쇼핑의 메카 보고플레이가 돌아왔습니다.<VOGO COME BACK>

카카오톡 광고 꽤 지겹죠.

 

오랜만에 반가운 광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보고 플레이가 돌아온 것인데요.

 

 

 

정말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던 어플 VOGO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처음 삼성카드 할인으로 시작해 다양한 할인

페이백(Pay-Back) 포인트 적립,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형태로 할인을 진행하여 물티슈, 기저귀, 과자세트, 생필품, 고가 물품 등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던 어플이에요.

 

그러나 '제2의 머지 포인트 사태'라고 불링 정도로

과도한 마케팅비 지출 및 누적되는 부채로 인해 입점 업체들은 정산 대금을 제 때 받지 못하고,

소비자들은 쌓아두었던 포인트를 사용하지도 못한 채 보고플레이가 회생절차를 밟으며

마냥 기다리고만 있게 되었죠.

 

이때 언론에서 보도된 정보에 따르면 

억 단위로 정산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이 77곳이며, 쌓여있는 소비자의 포인트는 12억 정도라고 하였습니다.

 

이때문에 머지포인트 마냥 써보지도 못하고 포인트를 날릴까봐 걱정된 소비자들에 의해  보고플레이 소식이 들려오던 때 주문이 몰리기도 했었습니다.

 

 

가장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물론 입점업체 관계자분들이시겠고,,

페이백형태를 기다리며 정가에 물건을 구매하신 분들도 많으셨겠죠.

 

현재 자금난으로 인해 보고 플레이는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지난 3월 14일 영업을 재개하였습니다. 앱 운영 중단을 선언한 지 51일 만의 일로, 

입점사에게 익월 정산하던 대금 -> 구매 확정 후 5 영업일 안에,

포인트 100% 사용 -> 최대 50%사용

 

그리고 과거 순금, 고가의 장비들까지도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가성비 위주의 아이템, 잡화, 식품 위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과거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거저 얻는 만큼 저렴하게 구매 가능했던 보고 어플..

초기에 이득 보신 분 들도 많겠네요.

 

현재 재오픈한 상황에서는 불안한 마음에 많은 소비자들이 포인트 소진 목적으로 어플에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신뢰를 잃은 보고플레이는 다른 방법으로 새로운 소비자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