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7. 3.

    by. 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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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스텐 강릉 호텔에 다녀왔다.
    헌화로 455-34
    옥계면에 위치한 곳이다.
    강릉 시내권에서 가족행사를 갖고,
    예약된 곳이라 왔는데 강릉에서...ㅡ 정동진을 지나.... 아! 동해시까지 가는 건가 싶은 느낌으로 자전거 도로 같은 구불구불한
    산길은 타고 30분 좀 넘게 네비찍고 달리다 보니 도착했다.
    구불구불하고 반사경이 없어 맞은편에 차가 많을 땐 ..
    '산길이라 차 없겠지' 하며 중앙선을 넘나드는 차 두대가 만나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듯한 .. 서로가 안전운전 했으면 하는 도로.

    차로 10분 좀 더 걸리는 거리에 정동진모래시계공원이 있다.
    내륙에 있다 와서 그런가? 정오 뙤약볕 쯤 빼고
    그닥 덥진 않다.
    바닷바람에 선선한~ 놀기좋은 그런날씨.
    그래도 바다에서 놀다 온 듯한 분들은
    살이 빨갛게 익어있음 ㅜㅜ

    해수욕장개장일은 7월 8일
    아직 일주일 남았다.
    정동진 해수욕장인지
    모래시계 해수욕장인지.
    사실 물에 들어가서 온 몸 적시는건 좀 싫고
    발만 담그는 편이라 별로 관심 없는 정보.

    정동진쪽에서 노을 지는 모습이 예뻐서
    감상하다가, 숙소가 언덕 위에 있다는 것이 생각나 얼른 달려간다.

    15층 스카이 라운지. 높은 곳이라 보이는게 다르긴 함.

    적당히 은은하니 예쁜하늘.

    바닷가 동네는 구름도 예술

    오른쪽엔 6층 루프가든.
    왼쪽 보다시피 이 동네엔 딱히 먹을게 없다..
    그리고 호텔이 약간 언덕 위에 위치해서, 내려가려면 걸어서 10분도 넘게 걸리기 때문에... 놀고 마시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하다.

    호텔 뷔페에서 식사는 하지 않았지만 맛있는 편이라니, 호텔에 고립되어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하는 분들에게 조금 더 추천!
    편의점, 온천, 아쿠아파크 등등
    1층엔 안마의자 , 노래방, 게임장, vr존, 탁구장, 코인세탁실 등 유료시설이 존재한다.

    참고로 지하1층-1층- 메인로비층 순서~~
    엘베가 조금 답답한건 단점 ㅠㅠ
    저녁시간쯤 편의점에 가니 사람도 엄청 많았고,, 여러층에서 사람들이 겹쳐 타다 보니 엘베가 매 번 꽉 차서 타고 내리기도 불편했음.

    12층 스카이라운지는 식사와 음료, 디저트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여기는 전망대, 포토존.
    열심히 달려왔으니 노을 사진을 마저 찍고.

    앉아서 카페메뉴를 이용하였다.
    참고로 결제는 주문이후 받는 계산서를 나갈때 들고가며 한다!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요즘 카페들 대부분이 선불 결제 시스템이라 그런지 순간 적응이 안됐다!

    메뉴판은 뭐..

    나는 얼죽아니까
    ..
    .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저트가 궁금하여
    벨 눌러 주문하지 않고, 쇼케이스 직접 보고 근처에 계신 직원분께 주문하였다.
    결국 위의 사진처럼 피칸파이를 주문했다.
    쇼케이스에는 케익 종류, 타르트 종류가 있었는데
    사실 원래도 피칸 파이 먹고싶었음..
    피칸파이 맛이 있긴한데,
    피칸은 원래 기름 산화된 냄새가 나던가? 정상은 아닐 것 같기도 한데 먹어본 지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좋은 풍경을 본 대가는 이러하다....
    뭐 이 동네가 관광지라 다른 커피숍 가격도 이 정도 하지 않나 싶다!
    아 맞다. 체크인시 주는 쿠폰에 음료 500원 할인 적혀있었지만 이용하는 것을 깜박해버렸다~
    참고로 카모마일 마셨는데 화장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도 카모마일!!ㅋㅋ 안정을 취하라는 의미겠지 싶다.
    온천도 갔으면 좋았을텐데.. 귀찮아서...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은 널~찍
    지하1층 주차장도 있음. 아침이면 또 태양이 괴롭힐 것이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다.
    들어오면서 사진상 왼쪽 (들어오는 길 오른쪽)에 들어가지 말고, 건물보며 쭉 로비쪽 돌면 지하주차장 가는길이 보인다!!
    네비 의심하며 다시 돌아오는거 아니야. ? 했던 나자신 반성해.
    내부 메인 로비에서 회전문 나가서 바로 왼쪽으로 가면 흡연부스 보인다.
    그 길은 1층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타고나가도 왼쪽으로 꺾으면 나오는 곳이다. 흡연실, 흡연부스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 호텔 내부 전면 금연이니 흡연자들에겐 필수정보일듯.
    루프라운지인지 루프가든, 조각공원에서 담배피면 안돼여.
    실내 흡연시 클리닝 비용 청구됩니다!!.정해진 장소,, 찾아가기. 모르면 물어보기!


    구름이 넘넘 예뻤으므로, 7천원짜리 아아 인정!
    평소 먹는 1700원짜리 맥날 아이스커피 몇 배는 되지만.. 좋은 풍경, 분위기 속에서 호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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