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씹어버린 전선 복구하기!!

 

강아지가 씹어버린 전선을 살려봅시다!!

 

 

 

 

 

저희 집에 생후8개월 된 스탠다드 푸들이 잠시 머무르고 있는데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여기저기 일을 저지르고 다니네요ㅜㅜ

역시 사람아기나 동물아기나 정말 예측할 수 없이 통통 튀는게 매력이죠^^;;

아무튼 오늘은 제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동안 앞에서 충전기를 씹고있지 뭐예요...

조금만 더 늦게 발견했다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노트북을 계속 써야하기도 하고 간단한 작업이기에 복구해 봤습니다.

 

 

 

 

사고 쳐놓고 웃고있기 ㅋㅋ 너무 까매서 이빨이랑 혀 밖에 안보여요.

사고 쳐놓고 웃고있기 ㅋㅋ 너무 까매서 이빨이랑 혀 밖에 안보여요.

 

 

 

*준비물 : 칼, 테이프, 복구 할 전선

 

안전을 위해선 칼 대신 와이어스트리퍼,

일반 테이프 대신 절연테이프(까만 테이프)나 다이소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열수축 튜브를 추천해요!!

 

 

 

바깥쪽은 음극 안쪽은 양극이라는 표시의 충전기!

전선만 연결할 것이기 때문에 같은 위치끼리 연결해 주면 돼서 크게 여기선 크게 중요하진 않아요.

음극과 양극의 전선이 만나면 합선!! 즉 스파크가 튀고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어요.

 

 

 

 

 

 

1. 질겅질겅 씹혀서 피복이 벗겨지고 전선이 드러난 상태

콘센트가 꽂혀있어서 건드렸더니 연기가 났다.

합선이 되고 있어서 아주 위험하다는 걸 나타냄

 

 

 

 

 

2. 합선을 막기 위해 이미 망가진 부분을 자르고 피복을 넉넉히 벗겨냈다.

 

 

 

 

 

3. 실같은 여러가닥의 바깥쪽 전선을 한쪽으로 치워줬다.

 

 

 

 

 

4. 안쪽에 있는 피복도 벗겨서 튼튼한 연결을 위해 반씩 나눠준다.

 

 

 

 

 

5. 안쪽 전선을 튼튼하게 엮어 튀어나온 가닥이 없게 연결한다.

저처럼 너무 구부려버리면 전류의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ㅜㅜ 

 

 

 

 

6. 점착력은 약하지만 절연은 가능한 셀로판 테이프를 붙여준다.

이 때 안쪽 전선을 완전히 가려야 합선을 막을 수 있다.

 

 

 

 

 

7. 바깥쪽 전선도 같은방법으로 서로 닿지 않게 잘 처리하면 분리 완료!

 

 

 

 

 

8.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감아주면 다시 원상태의 전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좀 더 깔끔하게 전선처럼 하고 싶으신 분들은 까만 절연테이프나 열수축 튜브를 사용해 주면 좋겠죠???